DONGDAEMUN ROOFTOP PARADISE
HOLIDAY FACTORY
동대문을 기반으로 하는 DRP(Dongdaemun Rooftop Paradise)의 새로운 움직임으로, 동대문 지역 일대의 획일적인 오더메이드 형식을 지양하고 메이커와 봉제 기술 자체를 중심으로 디자인 유통 체계를 재정립하는 실험적 지역 기반 프로젝트이다. 봉제, 패턴, 디자인, 기획, 소비자가 각각의 니즈를 중심으로 상호 침투하면서 협력하여 제작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수선집에서 옷을 리폼하는 경우처럼 맡기는 사람의 기본 계획에 따라 전문적 협의를 통해 디자인을 발전시키고, 봉제하는 사람이 몸에 맞게 디자인을 정교히 한다. 새로 옷을 만들지 않고 이미 만들어진 옷을 해체하여 다른 옷의 부분을 덧대거나 재구성하여 제작한다. 업사이클링을 넘어서 근대적 대량 유통 방식에서 잃어버렸던 노동과 소비 주체의 귀환을 통해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시도이다. (당분간) 각기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쉬는 날 모여서 운영하기에 홀리데이 팩토리라고 한다.